
가을이 지나면 한기가 몰려온다. 겨울 바람 한 줄기, 길 위 얼음, 밤사이 몰아치는 한파가 우리 몸을 무방비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. 특히 노인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한랭질환 위험이 크고,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·독감·폐렴 등의 감염병에도 취약해진다. 이 글에서는 최신 통계와 예방 수칙, 대응 전략까지 한 번에 정리해본다.
1. 겨울철 한랭질환, 얼마나 자주 발생하나?
2023-2024절기(12월 ~ 2월) 동안 400명의 한랭질환자가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되었고, 이 중 12명이 사망했다.
사망자의 대부분(91.7%)은 저체온증이 원인이었으며, 평균 연령은 77.4세였다.
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았고, 특히 야외 길가 또는 기온이 낮은 실외 공간에서의 발생 비율이 컸다.

2. 왜 겨울이 위험한가? — 면역 + 환경 요인
추위 자체만 문제가 아니라 다음 요인들이 복합 작용한다:
- 저체온증 및 혈관 수축: 체온 조절이 쉽지 않아지고, 말초 순환이 줄어든다.
- 건조한 공기: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며 방어 기능 약해짐.
- 실내 밀폐 & 환기 부족: 실내 활동 증가 → 공기 오염 + 바이러스 노출 증가.
- 영양 섭취 감소: 야채·과일 섭취 줄고, 비타민 D 부족 등 면역 저하 요소 증가.
3.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 수칙 (가장 현실적인 것들)
아래 수칙들은 복잡하지 않지만 매일 실천하면 겨울 대비력 꽤 좋아진다.
- **보온 철저히** — 겹겹이 옷 입기, 모자·장갑·목도리 챙기기
- **실내 온도 유지 + 적절 환기** — 너무 온도 높이면 건조하니까 가습+환기 병행
- **수분 섭취 & 균형 영양** — 따뜻한 국물, 비타민 풍부한 음식 섭취
- **가벼운 운동 유지** — 실내 스트레칭, 가벼운 걷기 등 혈액순환 촉진
- **외출 후 관리** — 젖은 옷 탈의, 따뜻한 샤워, 체온 회복 신경쓰기
- **증상 주의** — 오한, 손발 저림, 혼란, 극심한 피로 등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
4. 대응 기술 & 감시 시스템의 역할
한랭질환 대응은 개인만의 몫이 아니다. 정부와 지자체는 다음 방향을 강화하고 있다:
-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확대 (현재도 운영 중)
- 취약 계층(노인, 무주택자 등) 대상 난방 지원, 보온용품 배포
- 지역별 저체온 경고 시스템 + 기상 예보 연계 알림 강화
- 공공시설(경로당, 복지관 등) 내부 환경 관리 강화 (난방, 습도, 응급 장비 비치 등)
5. 이게 너랑 나랑 무슨 상관이야?
“난 젊고 건강한데 괜찮아”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 겨울철 한랭질환은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. 다음 상황 기억해둬:
- 버스 기다리다 손발 저림 → 저체온 초기 증상 가능
- 산책하다 갑자기 어지럼 → 체온 유지 실패 가능
- 환절기에 감기 겹치면 몸이 버티기 어렵다
이런 작은 순간들이 쌓이면 큰 위험이 된다.
끝맺음하며
이 글을 읽고 있다면, 앞으로 몇 달간 당신이 지켜야 할 건강 방패 하나가 생긴 거야. 추위 앞에서는 단단한 보온, 면역 강화, 환경 관리가 전부다. 이 계절을 안전하게 넘기려면 “감기 예방을 넘어 추위 예방” 마인드를 갖자.
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주변 사람들과 공유해줘. 겨울은 추위만큼 우리 몸도 가볍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.